소화기클리닉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되어 생기는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의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하부식도 괄약근의 이완에 의하거나 식도열공 같은 문제, 그 외에도 소화기의 기능저하나 위무력 등에 의해서도 생기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탄산조잡(呑酸嘈囃)이라 하여 위(胃)의 신물이 목구멍까지 치고 올라왔다 내려가고, 명치 아래가 차면서 괴로운 병증으로 고전에 묘사되고 있는데, 주된 증상은 가슴답답, 속쓰림과 산 역류 증상으로, 주로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따갑고 뜨겁게 호소하며, 흉통, 인후이물감, 기침, 연하통증 등도 수반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탄산조잡에 해당하는 원인을 여러 가지 변증(辨證)을 통해 구분해야 하지만 대표적으로 위열(胃熱) 과 담음(痰飮)으로 접근하여 그 해결을 위해 치료방법을 제시합니다.

위산이 후두에 역류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위 식도 역류증상과 유사한 기전이나, 주로 목의 이물감, 쉰 목소리, 목소리의 변화, 목 통증, 기침(특히 마른기침)을 수반하는 상태입니다. 후비루증후군과 비슷한 상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주로 소화기의 문제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도 같은 증상이라도 위열(胃熱)과 위한(胃寒)의 변증과 더불어 체질적 고려 및 외부 환경요인도 같이 고려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위궤양의 증상은 명치 부위의 날카로운 통증, 식욕감퇴, 소화불량, 상복부 팽만감, 위산역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무증상인 경우도 많고, 위염으로 인한 증상도 위궤양과 같이 복부불쾌감, 메스꺼움, 속쓰림, 구토,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이 수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중요하지만 단순히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위염과 위궤양은 몇 가지 분류로 변증할 수 있으나, 크게 위열(胃熱)과 위한(胃寒), 또는 담음(痰飮)정체의 범주에서 접근해야 하고, 기존의 의학적 진단 외에도 복진과 맥진을 통해 보다 체질적 진단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이나 해부학적 이상 없이 대장 근육의 과민해진 수축 운동으로 인한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기 증상, 설사와 변비의 반복이 나타나는 만성 질환입니다.
위장관 알러지라 불리우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내장 감각의 과민성증가와, 위장과 운동성의 변화, 팽창도 감소 등으로 인해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발병하고 있습니다.